센티멘탈 쵸이 2011. 3. 8. 23:44

 

 

 

 

새벽 3시가 넘도록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창가에 얌전히 앉아 있었다

 

사람들의 수다 소리가 섞이고,

술집 치곤 밝은 그 곳은, 날 더 어둡게 만들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잖아.."

.

.

.

.

.

......

 

소중한 인연일수록 자유로워야 한다고..

손에 쥐고, 자신을 위해서 움켜쥐고 있으면 안된다고...

 

서로 어색하게 웃던 그 때가 너무도 선명한데,

슬플 새도 없이 이렇게 행복한 기억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