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Music

By the Cathedral - Keren Ann

센티멘탈 쵸이 2011. 4. 2. 15:49

 

By The Cathedral

 

Keren Ann

 

 

 

 

 

Darling
I will remember
Darling
I've been
mellow and tender
I've seen water
by the cathedral
under the maple
It was in April
You wore a raincoat
by the cathedral
I wasn‘t able... I was unable...

 

 

내 사랑
기억할 거야
내 사랑
난 달콤하고 부드러웠지
성당 옆 단풍나무 아래서

비가 내리는 걸 보았지
때는 4월이었고
당신은 성당 옆에서
레인코트를 걸치고 있었지
난 달리 어쩔 수 없었어... 달리 어쩔 수가...

 

Someday
you will forgive me darling
Someday
you will believe that I've seen
thunder
by the cathedral
under the maple
It's was in April
You wore a raincoat
by the cathedral
I wasn‘t able... I was unable...

 

언젠간
당신도 날 용서하게 될 거야 내 사랑
언젠간

성당 옆 단풍나무 아래서

내가 천둥치는 걸 봤다는 걸
당신도

믿어주게 될 거야 

때는 4월이었고

당신은 레인코트를 걸치고 있었지
성당 옆에서 난 달리 어쩔 수 없었어...

달리 어쩔 수가...

 

 

 

 

잔인한 달 4월.
한 여자가 성당 근처 단풍나무 아래 숨어
 레인코트 걸치고 서 있는 한 남자를 먼 발치서 바라본다.
남자 앞에 나서지 못할 사연이 있었던 걸까?
결국 사랑하는 두 사람은 그렇게 헤어지게 되었고...
 
여자는 독백처럼 읊조린다.
언젠간 당신도 날 용서하게 될 거라고. 언젠간 나를 믿게 될 거라고. 
그 날. 약속 장소인 성당 근처에서 내가 당신을 지켜봤다는 것을.

당시 나로선 달리 어쩔 수가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