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a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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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멘탈 쵸이
2012. 4. 28. 02:13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슬픔이 있다.
달랠 수 있는 슬픔과 달래지지 않는 슬픔이다.
달랠 수 있는 슬픔은 살면서
마음 속에 묻고 잊을 수 있는 슬픔이지만,
달랠 수 없는 슬픔은 삶을 바꾸어 놓으며
슬픔 그 자체가 삶이 되기도 한다.
사라지는 슬픔은 달랠 수 있지만
안고 살아가야 하는 슬픔은 영원히 달래지지 않는다.
<자라지 않는 아이 > - 펄 벅
♪les jours transquilles 조용한 날들 - Andre Gag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