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금주희,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이 곡은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그룹 Secret Garden의
1995년 1집 "Song From A Secret Garden" 에 수록된
"Serenade to spring" 원곡에
우리나라 시인 이정하와 한혜경이 가사를 붙인 것이다.
금주희와 김동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선율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음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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