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근심
밤 근심이 하 길기에
꿈도 길 줄 알았더니
님을 보러 가는 길에 반도 못 가 깨었네.
새벽 꿈이 하 짧기에
근심도 짧을 줄 알았더니
근심에서 근심으로 끝간 데를 모르겠네.
만일 님에게도 꿈과 근심이 있거든
차라리 근심이 꿈 되고 꿈이 근심 되어라.
한 용 운
♪서편제 OST 김수철 - 천년학(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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