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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zlik 바다 - Candan Ercetin

센티멘탈 쵸이 2014. 11. 2. 20:04

 

 

Sensizlik

바다

 

Candan Ercetin

 

 

 

 

 

더는 기울 수 없는 비탈진 가슴의 그대
외로움이 스며들 때면

서늘한 고독의 날을 세우고
나그네 길로 떠나라

영원으로부터 태어나
태초의 외로움과 맞닥뜨리고

천 갈림길 만 갈래로 유영하는 바다를 보라
당장이라도 숨이 끊길 듯 소용돌이치는

외로움의 불이 아니곤
잠재울 수 없는 감정 같으리니

아 그대
외로움이 스며들 때면 외로운 넋

붉게 접어 넓은 바다
깊은 수심으로 은밀히 수장하라

 

 

 

 

Candan Ercetin

쟌단 에르체틴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에 터키대표로 참가하기도 한

터키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 잔단 에르체틴.

 

집시의 나라인 터키의 음악은 한 많은 슬픈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생을 떠돌며 핍박 속에서 살았던 그들의 회한

민속적인 음악 "파실"이라는 음악으로 승화된 것이다.

 

  터키의 음악은 그 자체가 아름답고 고혹적이며  철학적인 서정시이다.

잔단은 <파실 팝의 디바>로 세계적 사랑을 받고 있다.

 

-퍼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