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영 불편하고 어색했다.
그녀는 그리하여 하나의 풍경 안에 녹아 들어갔다.
텅 빈 마음에 박힌 못 하나처럼 살다가,
텅 빈 공간에 박힌 못 하나가 되었다.
쓸쓸하고 평화롭고 그리하여 마침내 완벽해진,
뒷모습이 되었다.
눈을 감으면 - 황경신
♪With You - Giovanni Marradi
그녀는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자기 자신까지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영 불편하고 어색했다.
그녀는 그리하여 하나의 풍경 안에 녹아 들어갔다.
텅 빈 마음에 박힌 못 하나처럼 살다가,
텅 빈 공간에 박힌 못 하나가 되었다.
쓸쓸하고 평화롭고 그리하여 마침내 완벽해진,
뒷모습이 되었다.
눈을 감으면 - 황경신
♪With You - Giovanni Marr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