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길 따라서
발길 삐끗,
놓치고 닿는 마음의 벼랑처럼
세상엔 문득 낭떠러지가 숨어있어
나는 또 얼마나 캄캄한 절벽이었을까,
너에게.
홍성란
♪Memories of Autumn - Fariborz Lach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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