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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 알렉스

센티멘탈 쵸이 2017. 3. 3. 01:36





화 분

 

알렉스

 

 

 

 

 

 

멀리서 멀리서 멀리서 그대가 오네요
이 떨리는 마음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요

그댄 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빼앗고
나을 수 없는 병을 내게 주었죠

 

화분이 될래요 나는 늘 기도 하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볼 수 있겠죠

 

멀리도 멀리도 멀리도 그대가 가네요
떨어지는 눈물을 어떻게 달래야 하나요

 

그댄 처음부터 나의 마음을 가졌고
나을 수 없는 병을 앓게 한 거죠

화분이 되고픈 나는 늘 기도하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의 얼굴 한 없이 볼 수 있겠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바라 볼테죠

난 그대 작은 창가에 화분이 될게요
아무 말 못해도 바랄 수 없어도
가끔 그대의 미소와 손길을 받으며
잠든 그대 얼굴 한 없이 바라 볼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