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zone &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 Edith Piaf 

센티멘탈 쵸이 2012. 3. 26. 00:43

 

Hymne A L"Amour

사랑의 찬가

 

Edith Piaf

 

Le ciel bleu sur nous peut s"effondrer
Et la terre peut bien s"écrouler
Peu m"import!!!!e si tu m"aimes
Je me fous du monde entier

푸른 하늘이 우리들 위로 무너진다 해도
모든 대지가 허물어진다 해도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주신다면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Tant qu"l"amour inond"ra mes matins
Tant que mon corps frémira sous tes mains
Peu m"import!!!!e les problèmes
Mon amour puisque tu m"aimes

사랑이 매일 아침 내 마음에 넘쳐 흐르고
내 몸이 당신의 손 아래서 떨고 있는 한
세상 모든 것은 아무래도 좋아요

J"irais jusqu"au bout du monde
Je me ferais teindre en blonde
Si tu me le demandais

당신의 사랑이 있는 한
내게는 대단한 일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만약 당신이 나를 원하신다면
세상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J"irais décrocher la lune
J"irais voler la fortune
Si tu me le demandais

금발로 머리를 물들이기라도 하겠어요
만약 당신이 그렇게 원하신다면
하늘의 달을 따러, 보물을 훔치러 가겠어요

Je renierais ma patrie
Je renierais mes amis
Si tu me le demandais
On peut bien rire de moi
Je ferais n"import!!!!e quoi
Si tu me le demandais

만약 당신이 원하신다면
조국도 버리고, 친구도 버리겠어요
만약 당신이 나를 사랑해 준다면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는다 해도
나는 무엇이건 해 내겠어요

Si un jour la vie t"arrache à moi
Si tu meurs que tu sois loin de moi
Peu m"import!!!!e si tu m"aimes
Car moi je mourrais aussi
Nous aurons pour nous l"éternité

만약 어느날 갑자기
나와 당신의 인생이 갈라진다고 해도
만약 당신이 죽어서 먼 곳에 가 버린다해도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겐 아무 일도 아니에요
나 또한 당신과 함께 죽는 것이니까요

Dans le bleu de toute l"immensité
Dans le ciel plus de problèmes
Mon amour crois-tu quon s"aime
Dieu réunit ceux qui s"aiment "

그리고 우리는 끝없는 푸르름 속에서
두사람을 위한 영원함을 가지는 거에요
이제 아무 문제도 없는 하늘 속에서...
우린 서로 사랑하고 있으니까요...


       

      에디뜨 피아프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 일컬어지는 국민적 샹송 가수
      다.
      불운한 어린 시절, 여러 명의 스캔들, 그 속에서도 잃지 않았던 그녀만의 목소리.
      그리고 단 하나의 사랑.
       
      세 번의 결혼을 했지만 오직 사랑은 한 번이었다고 그녀의 입으로 직접 말하기도 했던 

        단 하나의 사랑의 주인공은 세계 챔피언 복서 막셀 세르당’이다.

      막셀 세르당과 에디뜨 피아프는 1952년 그녀가 미국 공연 차 체류하고 있는 동안 만나게 되었다.

       

       당시 에디뜨 피아프는 미국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던 때라 좌절감과 외로움이 극에 달했을 때였고,

      막셀은 프랑스의 전설적 권투선수이자 미들급 세계챔피언이었고 아내와 세 아이를 둔 유부남이었다.

       하지만 둘은 각자가 지닌 타고난 순수함과 열정으로 휩쓸리듯 사랑에 빠졌고

      한시라도 떨어지기 싫을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했다.

      막셀 세르당은 에디뜨 피아프 어머니와 같이 알제리 계 사람이라

       알게 모르게 통하는 바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 어떤 것보다 서로가 중요시 되었던 진실한 이들의 사랑은, 축복받지 못했다.

       오래지 못해서 끝나고 말았는데, 이 역시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 더 가슴이 아프다.

       에디뜨 피아프가 공연 차 뉴욕에 머물고 막셀은 프랑스에 있을 때,

       그녀의 “보고 싶다”는 한마디에 예정보다 일찍 뉴욕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 화근이었다.

       비행기가 그녀에게 닿지 못하고 그만 대서양 항공에서 추락하고 말았던 것.

       

      이 때 그녀의 나이는 겨우 24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어린 나이에 잃어버린 그녀는

       충격에 모든 공연을 연기하고 한 동안 방안에서 나오지 않았다.

        엄청난 상실감과 자신 때문이라는 자책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술과 약으로 연명하며 살다가

       그를 위해 다시 노래하겠다며 직접 작사를 하여 들고나온 노래가 바로 ‘사랑의 찬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