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t

아픔과 슬픔도 길이 된다 - 이철환

센티멘탈 쵸이 2016. 8. 24. 00:04




아픔과 슬픔도 길이 된다








오랜 시간의 아픔을 통해 나는 알게 되었다.
아픔도 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바람 불지 않는 인생은 없다.
바람이 불어야 나무는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린다.

바람이 나무를 흔드는 이유다.
바람이 우리들을 흔드는 이유다.

아픔도 길이 된다.
슬픔도 길이 된다. 




이 철 환





'Po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가고 내일이 오듯 - 김옥림  (0) 2016.09.08
희망의 누드 - 신현림  (0) 2016.08.30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 황경신  (0) 2016.08.23
그런 날이 있다 - 이신남  (0) 2016.08.16
친구 - 천양희  (0) 2016.08.15